은평뉴타운 644가구 분양

서울시 SH공사는 은평뉴타운 1지구 잔여분과 2지구 A공구 1ㆍ12ㆍ13단지에서 총 644가구를 오는 8월11일부터 일반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미 입주가 시작된 1지구 잔여분은 모두 467가구로 특별분양 잔여물량 315가구와 일반분양 취소분 등 152가구이며, 2지구는 공정이 80% 이상 빠르게 진행된 177가구이다. 평형별로는 1, 2지구 합쳐 전용 84㎡가 268가구, 전용 101㎡가 170가구, 전용 134㎡가 156가구, 전용 167㎡가 50가구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일반분양 당첨자는 전용 85㎡ 초과는 분양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전용 85㎡ 이하는 7년간 전매제한을 각각 받는다. SH공사는 30일 일반분양 입주자모집 공고를 한 뒤 8월11일부터 21일까지 일반분양 신청접수를 받아 9월5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9월29일부터 10월6일까지 분양계약을 하고 1지구는 잔금납부 즉시 입주하게 되며 2지구 1ㆍ12ㆍ13단지는 12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분양가는 1지구의 경우 3.3㎡당 전용면적 84㎡는 1,047만원, 101㎡는 1,242만원, 134㎡는 1,298만원, 167㎡는 1,349만원으로 지난해 12월 분양가격과 동일하다. 2지구 A공구는 3.3㎡당 전용 84㎡는 1,041만원, 101㎡는 1,276만원, 134㎡는 1,362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분양에서 전용 85㎡ 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급물량의 50%에 대해서는 청약가점제가 적용되고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당첨자가 결정된다. 전용 85㎡ 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 중 월 불입금을 24회 이상 치른 사람에게 1순위 자격이 부여된다. 하지만 1순위 경쟁자가 많을 때에는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청약저축 불입횟수 60회 이상을 납입한 사람 중 저축총액이 많은 쪽에 우선권이 돌아간다. 박용한 SH공사 분양팀장은 “이번에 청약하는 분들은 후분양에 맞춰 자금마련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2지구 B, C공구 일반분양분 1,300여세대는 2009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분양하고, 3지구 일반분양분 2,300여세대는 2010년 상반기 이후 분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SH공사 콜센터 (02)1600-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