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0만원권 지폐 발행안해”/수표발행 2년새 25% 급증 불구

◎한은,물가상승·과소비 등 우려한국은행은 10만원권 수표의 유통이 급증하고 있으나 물가상승을 우려, 고액화폐를 당분간 발행치 않을 방침이다. 이경식 한은총재는 10일 국회 재경위 국감에서 답변을 통해 『관리비용이 큰 자기앞수표의 사용을 줄이려면 고액권 지폐를 발행해야 하지만 인플레 심리를 부추길 우려가 크기 때문에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만원권 자기앞수표가 금융기관간에 교환(발행)된 규모는 지난 93년 5억8천8백49만6천장이던 것이 작년에는 7억4천81만7천장으로 2년사이에 25.9%가 늘었다.<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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