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로보다 낮게 책정… 15일 신차 발표회대우자동차(대표 양재신)는 오는 16일부터 판매에 나서는 라노스의 가격을 일반형은 6백19만5천원, DOHC형은 6백64만5천원으로 결정했다.
일반형(SOHC)의 경우 이전모델인 씨에로 기본형에 비해 25만5천원 낮춘 것이다. 또 선택품목인 에어백은 40만원, 전자식브레이크는 60만원으로 책정,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고 12일 대우는 밝혔다. 대우는 오는 15일 하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관에서 1천5백여명의 각계인사를 초청, 신차발표회를 갖고 16, 17일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전시행사를 가질 예정(본지 10월5일자 6면 참조)인데 대우는 같은 장소에서 카매니저(영업직사원) 채용박람회도 동시에 개최, 5백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우는 이 행사에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올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발표회에 이어 제주(17일), 울산·부산(18일), 창원·대구·광주·청주(19일),춘천·대전(20일), 수원·전주(21일)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순회전시회도 갖는다.<박원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