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미 롱스드럭스대회] 김미현.펄신 이븐파 산뜻한 출발

김미현(22)과 펄신(32)이 미국 LPGA투어 99롱스드럭스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6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김미현은 2일 오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링컨의 투엘브브리지GC(파 72)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72타)를 쳐 함께 출전한 재미교포 펄신, 크리스 존슨 등 10명과 공동17위를 기록했다. 첫날 선두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미셸 맥건과 일본의 고바야시 히로미, 신디 피그-커리어 등 3명이 달리고 있다. 김미현과 펄신은 선두에 4타 뒤지고 첫날 10위권의 성적이 1언더파여서 2라운드 이후 분전 여하에 따라서는 상위권 진입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월요일 예선전을 거쳐 출전한 서지현(24)은 7오버파 79타의 부진한 플레이로 하위권(공동 122위)으로 밀렸다. 박세리(22·아스트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공동선두에 오른 미셸 맥건과 신디 피그-커리어는 이날 각각 이글을 기록하는 행운을 잡아 선두권에 합류했다. 맥건은 파5의 12번홀에서 3번 우드로 세컨샷을 날린 뒤 6㎙의 이글퍼팅을 성공시켰으며, 커리어는 파4의 16번홀에서 핀까지 122야드를 남겨놓고 친 두번째 샷이 그대로 홀로 들어가 역시 이글을 낚았다. 줄리 잉스터와 마이리 맥케이는 이날 3언더파 69타로 공동3위에 랭크됐고, 셰리 스타인하우어와 카렌 와이즈, 페니 하멜 등 6명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6위 그룹을 형성했다. 아니카 소렌스탐은 1언더파 71타를 마크해 공동12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는 4라운드로 치러진다. /최창호 기자 CHCHOI@SED.CO.KR

관련기사



최창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