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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日오카가키 화상회의
입력2005.07.24 17:16:26
수정
2005.07.24 17:16:26
'2006공룡세계엑스포' 관련 45분간 인터넷 진행
| 이학렬 경남 고성군수가 지난 23일 일본 후쿠오카현 오카가키정과 가진 인터넷 화상회의에서 고성 공룡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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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일본 오카가키정과 인터넷 화상회의를 가졌다.
고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학렬 고성군수와 박태공 고성군 한일교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측의 히다카 후쿠오카현 오카가키정장과 현지 국제교류회원들과 ‘2006 경남고성 공룡 세계엑스포’에 대해 질의ㆍ응답하는 방식으로 약 45분간 인터넷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엑스포에 대한 내용이 수록된 일어 번역본 엑스포 영상물이 방영됐으며 이는 오카가키정의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화상회의는 고성군 한일교류회가 2006 경남고성 공룡 세계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현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에 제의한 교류사업으로 현재 오카가키정에서 열리고 있는 ‘멀티미디어 행사 2005 in 오카가키’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군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군수는 TV 화상회의를 통해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인 고성의 우수한 자연문화유산과 함께 여러 관광 패키지 상품을 소개했다. 또 공룡 엑스포의 우수성과 일본인들이 행사기간 동안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상세히 설명하고 일본에서 고성에 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엑스포 소개와 더불어 일본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지난해 결성된 고성군 한일교류회는 현재 50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고성군은 이번 행사로 일본 후쿠오카 전역에 엑스포 홍보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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