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대표 김동연 부회장)는 임원 11명을 승진 발령하는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한남수 부사장을 공석중인 사장에 임명하고 이대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특히 신임 한 사장은 지난 96년 텔슨전자에 입사, 생산부문을 총괄하면서 탁월한 경영 능력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또 관계사인 텔슨정보통신는 윤서용 전 사장을 부회장, 임덕빈 텔슨전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오는 2010년까지 초우량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갖고 단행한 것으로 휴대폰ㆍ네트워크 장비ㆍ정보 서비스 부문의 경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