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은행권은 여전히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매도강도는 약화되는 분위기.은행권의 최근 순매도 상황은 10월30일이 137억원, 31일이 75억원, 11월2일이 168억원.
은행권은 구조조정이나 주식등 위험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로 주식을 신규 매수하지는 못할 상황이지만 주가가 크게 오르자 점차 매도강도를 약하게 하면서 관망하는 자세.
한 증권사 법인영업부 관계자는 『은행 주식담당자들 사이에도 당분간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매도가 불가피하다고 해도 매도시점을 늦추고 매도물량을 줄이는등 주가상승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은행관계자들은 수출입은행의 엄청난 매도공세에도 불구하고 2만원대 매물벽을 뚫고 상승하는 한전주를 보면서 일방적인 매도를 자제하는 모습.
은행별로 선발시중은행들은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후발은행 위주로 매도를 중지하거나 매수시점을 관망하면서 일부는 신규매수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