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오는 2005년 8조원의 매출을 달성, 세계 10대 자동차 부품업체로 도약한다는 중기비전을 마련했다.이 회사는 지난해 1조9,762억원의 매출에 당기순이익이 1,1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99년에 비해 각각 21%와 423%가 늘어난 것이다.
모비스는 올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부품 판매사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으며, 물류기지 재편, 물류단계 최소화로 비용을 절감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을 계속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모비스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4% 늘어난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00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