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진구 28일 '생명존중 페스티벌'

SetSectionName(); 광진구 28일 '생명존중 페스티벌' 이성기 기자 sklee@sed.co.kr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투신자살’ ‘수능 성적 비관해 수면제 먹어 중태’ 최근 각종 언론 보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청소년들의 자살 관련 소식들이다. 200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자살’이 10대 여자 청소년과 남자 청소년의 사망 원인 1ㆍ2위를 기록할 정도로 ‘자살’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서울 광진구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치고 삶의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제1회 생명존중 페스티벌’을 28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돕는 게 미래를 위한 값진 투자라는 판단에서다. 광진 청소년 수련관에서 펼쳐질 페스티벌에는 인기 개그맨 김준호씨가 희망 전도사로 나와 청소년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씨는 고교 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방황하다 연극배우라는 꿈을 발견한 뒤 희망을 갖게 된 경험 등 어려움을 극복하는 ‘긍정의 힘’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또 ‘빅뱅’ ‘동방신기’ 등 최고 인기댄스그룹 백댄서팀들의 댄스 공연, 아카펠라, 밴드 공연 등은 스트레스에 억눌린 청소년들의 답답한 속을 시원히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정신보건센터관, 금연ㆍ절주 홍보관 등에서는 다양한 건강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로 생명존중 페스티벌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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