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런종목 주목하라] 코아정보기술

차세대 PC등 신사업 강화


정보기술(IT) 서비스기업 코아정보시스템은 올해의 ‘먹거리’로 차세대 PC개발을 비롯한 신사업으로 규정하고 해당 분야에 역량을 집중 IT선도기술업체로 우뚝 선다는 전략이다. 코아정보는 지난해 39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보다 18.3%의 성장세를 구가했다. 10여년 동안 쌓은 금융자동화 솔루션, 시스템진단 및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등을 바탕으로 얻은 결과물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 회사가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수익 확대를 위한 초점을 사업다각화에 두고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위한 자동인식 사업 ▦차세대 생체인식 사업 ▦지능형 로봇 ▦광통신 기간 사업등을 전략적으로 추진중이다. 이 회사가 우선 역점으로 내세우는 차세대 동력은 생체인식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한 차세대 PC. 이 분야는 관공서 및 금융기관의 시스템을 차세대 생체인식 정보를 활용해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 시장 규모가 120억달러, 2010년에는 45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아정보는 2004년 정보통신부의 차세대 PC분야 선도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된 후 기술상용화를 목표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베디드 시스템용 안면인식 칩도 이 회사가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중 하나. 이것은 IT SoC(칩 하나에 전체 시스템을 담은 반도체) 관련 보안 및 인증사업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것으로 회사측은 연구 결과를 주력 사업인 유비쿼터스ㆍ차세대 PCㆍ자동인식ㆍ금융 사업 등과 연계해 그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이외에도 ▦지능형 로봇을 위한 값싼 SoC 개발 ▦컴퓨터 기술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유비쿼터스(Ubiquitous)를 응용한 입체 영상물 등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그렇다고 기존 사업분야에 소홀하지도 않는다. 금융권의 전산 시스템을 관리해 주는 솔루션 시스템 분야도 은행권 인수 합병에 따른 시스템 통합과 주 5일제 근무로 인한 자본자산관리시스템(CAMS)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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