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10월에도 무이자·저금리 할부와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신차 포르테 GDI를 이달 중 구입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의 유류비를 제공하고 3.9% 특별 저금리를 적용하는 한편 휴일 교통상해보험의 1년 무료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오는 15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응모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2박3일 무료 시승 기회와 5만원 상당의 유류비도 준다.
모닝이나 프라이드를 보유하던 고객이 포르테, 쏘울, 모닝, 프라이드 신차를 구입할 경우 차종별로 80만∼190만원을 지원하고 추첨을 통해 7명에게는 DSLR 카메라를 증정한다. 기아차는 생애 첫차 구입 고객에 10만∼20만원을 깎아주고, 차종별 할인도 지난달보다 K7은 20만원, 모닝, 포르테 GDI.쿱, K5는 10만원씩 늘렸다.
현대차는 지난달부터 YF쏘나타에 적용해 효과를 본 1.0% 초저금리를 10월에도 유지한다. 그랜저, 싼타페, i30,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3.0%의 저금리를 적용하며, 구형 아반떼는 할부기간 30개월, 할부금액 1천200만원까지 무이자 혜택을 주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밖에 베르나와 클릭의 할인금액을 50만원에서 전체 차 값의 5%로 소폭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