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소재 업체인 SSCP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LED용 ‘자외선 경화형’(UV Resin) 도광판 소재가 최근 나노풀(NANO Full) LED TV에 적용돼 내년모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SSCP가 개발한 ‘자외선 경화형’ 도광판 소재는 업계 최초로 까다로운 사출이나 레이저 가공이 필요 없고 도광판에 유연성까지 접목시킨 기능성 소재다. 기존 PMMA소재 도광판에 비해 휘도가 60% 이상 개선되고, 두께는 최소 50% 이상 감소시킨 제품으로 최근 출시된 0.88cm 두께의 NANO Full LED TV에 적용되고 있다.
SSCP 관계자는 “고객요청에 따라 현재 적용되는 프리미엄 모델에 이어 보급형 모델로의 확대를 준비하는 등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며 “내년 초부터 중국의 춘절수요 등을 감안하면 내년 매출신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SSCP 관계자는 “자외선 경화형 소재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고객지향의 제품개발을 통해 사업아이템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아이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