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회사채금리 18.74%/주가 2P 반등… 거래 사상최대

◎CP는 24.4%… 거래 전면중단한국은행이 환매채(RP) 1조원어치를 연19%로 판매하는 고금리정책을 본격화함에 따라 시중 장단기 실세금리가 폭등했다. 특히 기업어음(CP) 유통수익률은 거래가 거의 중단된 가운데 연 24.40%를 기록, 법정상한선인 연 25%에 바짝 다가섰다. 3일 한국은행은 1조원어치의 RP를 연 19%로 시중은행에 매각, IMF 합의에 따른 고금리정책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초단기금리인 콜금리는 전날보다 3.49%포인트 폭등한 연 15.79%를 기록했으며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51%포인트 오른 연 18.74%까지 치솟아 지난 92년 1월6일 이후 5년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관련기사 25·26면>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 한때 20포인트 가까이 폭락했으나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개방폭 확대소식으로 한전, 포철, SK텔레콤 등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우량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반등한데 힘입어 전날보다 2.44포인트 상승한 3백79.31포인트로 마감됐다. 주식거래량은 8천8백23만주로 종전 사상최대치인 지난 6월4일의 8천7백92만주를 경신했다.<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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