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민기씨 파라다이스상 수상


파라다이스상위원회(위원장 정원식)는 2005 파라다이스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15일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했다. 파라다이스상은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 고 전락원 회장의 뜻에 따라 문화예술 및 사회복지 부문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2005 파라다이스상 수상자는 문화예술부문 김민기(학전 대표)씨, 사회복지부문 ‘한국 SOS 어린이 마을’이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4,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김민기씨는 노래 ‘아침이슬’, ‘공장의 불빛’ 등 1970년대 민중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또한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작곡가겸 연출가로 활동하면서 민중음악 발전 및 국내 소극장 뮤지컬 공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고, ‘한국 SOS어린이 마을’은 지난 1963년 설립된 이후 부모가 없거나 또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에게 ‘SOS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자립할 때까지 보호, 양육함으로써 불우 아동의 복지 영역 확대와 내실화에 이바지해 파라다이스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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