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휴대폰으로도 ‘옥션’ 한다

옥션, SKT와 모바일 서비스

옥션은 SK텔레콤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휴대전화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SKT의 네이트 가입자는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고, 네이트온 검색창에서 ‘옥션모바일’을 치면 곧바로 접속할 수 있다. 옥션은 앞으로 1년간 모바일 옥션 판매자들에게 등록 및 낙찰수수료를 면제해 줘 인터넷 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팔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경매 진행 상황을 실시간 문자서비스(SMS)로 알려주고, ‘1,000원경매’등 판촉행사를 열어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다. 박주만 옥션 사장은 “일본의 미디어매트릭스란 회사의 경우 잡지와 모바일을 연계해 매년 6,000억원 가량의 거래금액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모바일 상거래사업은 성장성이 크다”며 “SKT의 데이터 정액제를 사용하는 150만명 가량의 고객들이 주요 타깃으로 삼아 연말까지 회원 50만명 거래금액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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