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 US여오픈 `98최고 메이저 2위'

박세리가 연장 20홀을 포함해 92홀의 격전끝에 우승한 US여자오픈골프대회가 지난해 메이저골프대회 가운데 두번째로 흥미로웠던 대회로 꼽혔다.골프전문 인터넷사이트인 골프웹(HTTP://WWW.GOLFWEB.COM)이 2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98 US여자오픈이 전체 응답자의 21.3%로부터 지지를 얻어 98 마스터스에 이어 「최고의 메이저대회」 2위를 차지했다. 불혹의 나이인 마크 오메라가 쟁쟁한 젊은 선수들을 제치고 그린재킷을 차지한 98 마스터스는 42.1%의 지지를 얻었다. US여자오픈을 최고의 메이저대회로 꼽은 응답자들은 「4라운드와 연장전은 역대 최고의 경기였다」, 「잭 니클로스가 우승한 86년 마스터스 이후 최고의 골프대회였다」며 평가했다. 한편 98년 골프계 최고의 화제를 꼽는 항목에서도 박세리의 데뷔 첫 해 메이저 2승이 3위에 올랐다. 이 부문 수위는 오메라의 마스터스 제패가 차지했고 장애인 골퍼 케이시 마틴이 공식대회에 카트 사용여부를 놓고 미국프로골프협회(PGA)와 법정투쟁을 벌여 승소한 것이 2위에 랭크됐다.【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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