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일 함석재 국회 법사위원장이 사의를 표함에 따라 후임으로 김기춘 의원을 내정했다. 이규택 총무는 “함 의원이 16대 국회 전반기에서도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회직을 오래 맡아온 점을 들어 최근 법사위원장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