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제넥셀은 일본 로코모젠과 주식 맞교환 및 연구개발 제휴관계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재섭 제넥셀 사장은 “서로 5억원씩 투자해 로코모젠의 주식 1.5%와 제넥셀의 주식 1.3%를 맞교환했다”며 “앞으로 지분 보유비율을 10%까지 늘리고 연구개발 제휴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코모젠은 일본 3대 제약회사인 에자이와 공동으로 관절염 치료 신약을 개발중인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올 하반기 도쿄증권거래소의 신흥기업 중심 주식시장인 마더스(MothersㆍMarket of the high growth and emerging stocks)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제넥셀은 형질전환 초파리를 활용해 질병관련 유전자를 신속하게 발굴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로코모젠, 미국 생명공학 업체 등과 신약 개발 공동연구(연구용역 포함)를 진행하고 있다. 또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열병 등으로 인한 신경세포의 손상을 방지해주는 유전자를 자체 연구해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