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연아 부상악화 우려 동계AG 포기

한국선수단 22일 결단식

오는 28일부터 2월4일까지 열리는 제6회 중국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선수단이 22일 오후 4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3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다짐한다. 배창환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수단은 빙상 등 5개 종목에 168명(선수 126명, 임원 42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 지난 99년 제4회 강원도 용평 대회 이후 3회 연속 종합 2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선수단 본진은 25일 오전 출국한다. 한편 김연아(17ㆍ군포 수리고)는 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김연아는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하늘스포츠클리닉에서 이치상 대한빙상경기연맹 행정부회장, 이풍열 피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를 받은 결과, 부상이 많이 회복됐지만 동계아시안게임 참가로 악화될 수 있다는 진단을 받고 출전 포기를 최종 결정했다. 김연아 대신 최지은(18ㆍ세화여고)이 대신 동계아시안게임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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