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퀄컴 회장 "인도투자 계속 확대할 것"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원천기술 보유 업체인 퀄컴은 인도에 대한 투자를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윈 M. 제이콥스 퀄컴 회장은 인도산업연맹(CII)이 주최한 `최고경영자 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현재 200명인 인도 R&D(연구개발) 센터의 직원을 앞으로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 직원을 몇명까지 늘릴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우수한 인재를 얼마나 구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대답했다. 제이콥스 회장은 그러나 "CDMA망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데다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기술을 이용한 3세대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만큼 많은 엔지니어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10년이면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통신장비의 절반 이상이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퀄컴은 인도 하이데라바드와 뭄바이에 반도체 설계와 반도체용 소프트웨어 개발센터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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