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방동에서 충남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까지 10㎞ 구간의 계룡산 국립공원 관통도로가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10일 지난 98년 착공, 2,032억원을 투입한 계룡산 관통도로가 완공돼 1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환경친화적인 공법으로 터널 2개소와 교량 8개소, 입체교차로 4개소가 설치됐으며 계룡산 국립공원 통과구간(3,960m)은 계룡산 자생 수목을 심고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동물침입방지시설 등이 마련됐다. 건교부는 이 도로 개통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접근도로 확충과 함께 대전시ㆍ계룡시의 교통혼잡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