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기는 시드니] 라두칸, 감기약복용 金 박탈

[여기는 시드니] 라두칸, 감기약복용 金 박탈○…여자체조 개인종합 금메달 등 2관왕에 오른 안드레아 라두칸(16·루마니아)이 팀 닥터의 무지로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라두칸은 경기전 팀 닥터가 준 감기약을 복용했는데 그 약에 금지약물인 슈도에페드린이 포함돼 경기 직후 약물검사에서 검출된 것. ○…이번 대회는 여성 참가인원이 올림픽 사상 최다. 모두 1만1,084명의 참가선수 중 38.3%가 여성으로 96년 애틀랜타대회 때보다 4.3%가 늘었다. 이번에 여자 선수를 포함시키지 않은 나라는 모두 9개국으로 쿠웨이트, 브루나이, 사우디 아라비아 등 주로 아랍권 국가들. ○…자원봉사자들이 앞다투어 신분증과 유니폼을 팔아 치우는 바람에 조직위가 골치. 현지 신문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들은 운전자 신분증을 400호주달러(약 28만원), 유니폼은 500달러(약 35만원)에 팔고 있다고. ○…올림픽 공식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이 잇따른 도난 사건으로 고심. 대회 조직위는 경기장마다 설치된 100개의 기념품 상점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의 피해 금액이 9만 호주달러(한화 약 6천300만원)를 넘어섰다고 발표. 입력시간 2000/09/26 17:45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