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골프존 피팅센터 트루핏 오픈… 수익 다변화 기대


골프존이 다양한 골프브랜드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피팅센터 ‘트루핏(TRUFIT)’을 개장해 수익 다변화에 나선다.

골프존은 23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골프용품 전문백화점 ‘골프존 마켓’에서 피팅센터 ‘트루핏(TRUFIT)’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트루핏’은 핑, 미즈노, 투어스테이지, 테일러메이드, 포틴, 로마로, 야마하 등 국내에서 피팅 가능한 유명 브랜드를 대부분 갖추고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전에는 각 브랜드사별로 피팅센터가 갖춰져 있다 보니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은 해당 브랜드용품사를 직접 돌아다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트루핏에서는 클럽 비교 시스템을 통해 각 브랜드 클럽별로 피팅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바로 아래층에 위치한 골프존 마켓을 통해 필요한 장비를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는 게 골프존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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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관계자는 “트루핏에 설치된 스윙분석 시스템을 이용하면 브랜드별로 클럽의 볼 스피드, 스윙 스피드, 스핀, 탄도, 페이스 각도, 구질 등 스윙 데이터를 비교해볼 수 있다”며 “또 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데이터로 골퍼에게 어떤 사양의 클럽이 적합한지, 그에 맞는 브랜드는 무엇인지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트루핏’의 피팅 마스터는 피팅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숙련가들이며 지점장인 이수봉 피팅 프로는 유명골프용품사에서 마스터 피팅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고 필드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트루핏’은 회원제로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7월까지 런칭을 기념해 무료로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수봉 트루핏 지점장은 “트루핏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클럽을 직접 시타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새로운 피팅 트렌드를 만들어가겠다”며 “향후 더욱 많은 골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방에도 출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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