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국의아름다운 도시 대상] 가보고 싶은 도시상 - 제주 서귀포시

'세계 최고 관광휴양도시' 꿈꾼다

▲서귀포 앞바다에서 열린 윈드서핑대회(큰사진)
▲서귀포 성산일출봉의 아름다운 풍경.

김형수 서귀포시장

[한국의아름다운 도시 대상] 가보고 싶은 도시상 - 제주 서귀포시 '세계 최고 관광휴양도시' 꿈꾼다 김정숙기자 jskim@sed.co.kr ▲서귀포 앞바다에서 열린 윈드서핑대회(큰사진)▲서귀포 성산일출봉의 아름다운 풍경.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김형수 서귀포시장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 서귀포시는 ‘세계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관광·문화·생태 등 기존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체험·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문화·예술을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 ▦스포츠 산업 육성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새로운 관광상품 시책으로 ‘올레 걷기 체험프로그램(8코스)’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체류형 ‘용왕난드르’ 농촌 전통 테마마을 등 마을별 특화상품과 독특한 제주문화를 공연화한 ‘해녀물질 상설공연’ 등을 활성화시켰다. 뷰티 테라피 체험 관광 명소·명품 개발을 위한 ‘3Eco 뷰티 테라피 콘덴츠 융합형 관광자원개발 사업’도 진행중이다. 한명의 관광객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해수욕장이나 관광지, 식당 등 466개 업소에 대해 가격인하를 단행했으며 ‘서귀포칠십리 음식특화 거리’ 조성, ‘성읍민속마을 자율관광혁신지원단’ 운영 등 자정 노력도 펼치고 있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등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을 자산으로 삼아 세계적 관광휴양도시 조성과 청정 1차 산업, 문화·예술·스포츠·회의산업 등을 집중 키워나간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또 제주혁신도시, 신화·역사공원, 예래 휴양형 거단지 조성 등 시의 미래비전을 가시화하기 위한 국책·민자사업, 자체사업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기 위해 ‘락 올래 플레이’ 등 거리공연 상설화, 전국단위 문화행사인 ‘제49회 한국민속예술 축제’ 유치, 시비·노래비 공원 조성, ‘서귀포 종합문예회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월드컵경기장 등 국내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38개 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참가인원 16만여명, 경제적 파급효과 300억원 등을 목표로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회 이외에 북경올림픽대회 전지훈련팀 등도 적극 유치하는 등 ‘스포츠 메카’를 꿈꾸고 있다.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피 서귀포 3대 시민실천 운동’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이 운동은 ▦관광 홈-인(Home-In) 운동 ▦환경클린 운동 ▦시민 글로벌 운동 등 3대 분야, 15개 실천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들의 참여 확산과 관광산업의 구조개선 등 지역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성공과 국제자유도시 완성,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 건설’을 위한 실천 가능한 전략에 발맞춰 전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과 힘을 모아 시정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며 “이런 노력의 결과 관광산업 구조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 가고 있으며 서귀포시의 새 성장동력을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 [인터뷰] 김형수 서귀포 시장 “시민과 힘모아 관광상품 개발^스포츠산업 육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서귀포를 전 세계인들이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2008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가보고 싶은 도시상’을 수상한 김형수(사진) 제주 서귀포시장은 “그동안 우리 도시만의 강점을 잘 활용해 체험·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 스포츠산업 육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며 “이번 아름다운 도시 대상 수상은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힘모아 추진해온 시책들이 반영돼 거둔 값진 결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시장은 “다양한 사업들과 함께 시민역량 강화에도 전력하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친절하며, 청결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해피 서귀포 3대 시민실천 운동’이 민간 중심으로 추진돼 서귀포시의 관광체질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불로장생, 건강도시’의 테마를 읍면동 마을에서 활성화시켜 나가고, ‘해녀물질’ 등의 독특한 문화의 관광 상품화, 서귀포시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끼는 제주 올래 걷기 체험관광 개발, 스포츠·회의·청정1차 산업과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 등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시책을 개발해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최고의 행복 도시’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우리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국토 최남단 마라도 등의 천혜의 자연경관, 온화한 기후, 섬이 갖는 독특한 향토문화가 살아 숨쉬는 세계적인 관광휴양지”라며 “지역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천천히 둘러보고 느껴보면 일상을 떠난 또다른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서귀포 자랑도 잊지 않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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