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초ㆍ중등 부문의 수학ㆍ과학ㆍ정보 영재 820명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2008학년도 신설 영재교육기관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요강’에 따르면 11개 지역교육청의 초등학교 30곳에서 수학ㆍ과학 영재를 학교별로 20명씩 총 660명 선발한다. 또 중학교 6곳은 정보 영재를 각 20명씩 120명 뽑으며 오는 3월 개교하는 세종과학고는 수학ㆍ과학 영재 40명을 각각 선발한다.
초등학교 수학ㆍ과학 영재에는 다음달 6학년이 되는 인근 학교 학생이 지원할 수 있고 중학교 정보 영재에는 서울시 전역에서 중학교 1ㆍ2학년이 지원할 수 있다. 세종과학고는 중학교 2학년 중 학교가 위치한 구로 지역에서 50%를, 서울시 전역에서 나머지 50%를 선발한다.
3월25일(세종과학고는 26일)부터 학교장 추천서를 접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문 적성검사 및 영재성 검사, 인성 면접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4월 중순께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