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 이종욱 박사 본선 투표 진출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이종욱 박사가 예비선거를 무난히 통과해 후보자 5명이 겨루는 본선투표에 진출했다. WHO 결핵 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 박사는 제111차 집행이사회 개막 이틀째인 21일 오전(한국시간 21일 오후) 제네바 소재 WHO본부에서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30표를 얻어 피어트 사무국장을 1표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2차 투표에서는 피어트 사무국장이 30표로 1위에 올랐으며 이 박사는 멕시코의 프렝크 보건장관과 함께 29표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WHO는 오는 28일 이 박사 등 후보자 5명을 대상으로 본선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박사가 당선될 경우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선출직 유엔산하 전문기구의 수장으로 기록된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관련기사



홍병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