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투ㆍ대투 프로그램 매매 중단

한국투자증권과 대한투자증권이 회사매각을 앞두고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기 위해 프로그램 매매를 올해부터 중단키로 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투자증권은 지난해 말부터 회사자금인 고유계정을 통한 프로그램 매매를 중단했으며, 한국투자증권도 8일 옵션만기 이후 프로그램 매매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투와 대투의 프로그램 매매규모는 양사 합쳐 4,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투와 대투는 앞으로 프로그램 매매를 중단하는 것 외에 고유계정을 통한 투자를 아예 중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투자증권 한 관계자는 “프로그램 매매를 중단한 것은 매각을 앞두고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여 자산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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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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