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CMB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방송대상' 만든다

케이블방송 CMB·방송학회

국내 5대 케이블TV방송사인 CMB(대표 이한담)와 한국방송학회(회장 최양수)가 공동으로 'CMB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방송대상'을 만든다. CMB는 이를 위해 27일 오후6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방송학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해부터 5년간 총 3억원을 방송학회 활성화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민간 미디어회사가 기금을 조성해 학회와 업계의 공동발전, 시민들이 제작한 콘텐츠 활성화를 후원하기로 한 것은 CMB가 처음이다. 케이블TV방송사들은 지역채널을 통해 '열린 미디어세상' 등 다양한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이한성 CMB 부사장은 MOU 체결에 앞서 "올해부터 매년 11월 'CMB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방송대상'을 개최해 시청자 제작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질을 높이기로 했다"며 "학회는 케이블업계의 긍정적 발전 방향을 마련해 제안하는 역할도 맡는다"고 말했다. CMB는 대전광역시 전역, 서울 영등포구ㆍ동대문구, 대구ㆍ광주광역시 일부, 전남 나주ㆍ보성ㆍ담양 등에서 127만 가입자에게 케이블TV방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홍콩 최대 민영방송사인 TVB와 제휴, TVB코리아 채널을 론칭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