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에서는 황준국 외교부 한미 방위비 분담협상 대사가, 미국 측은 에릭 존 국무부 방위비 분담협상 대사가 협상단 수석대표로 나서 분담금 제도 개선, 총액 등 쟁점을 놓고 막바지 절충에 나선다.
양국은 통상 이틀씩 진행했던 그동안의 고위급 협의와 달리 이번에는 종료 시점을 정하지 않고 협상에 들어갔다.
양국은 한국 국회 처리 일정 등을 고려, 이번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론을 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사실상 ‘끝장 협상’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도 결론을 내지 못할 경우 타결 시점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큰 상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