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리랑TV, 9월1일부터 여행다큐 ‘간이역’방송

아리랑TV는 다음 달 1일부터 여행 다큐멘터리 ‘간이역(Way Station)’을 방송한다.


30부작으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여행에서 만난 사람과 이들의 사연, 여행지의 풍경을 통해 간이역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보는 여행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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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20대~30대 초반의 젊은 예술가들이다. 밴드 '드라이 플라워'의 보컬 이나미를 비롯해 예인ㆍ윤승훈ㆍ신궁 등 인디 가수들과 그라피티 프로젝트팀 '시콘'(SICON)을 포함한 그라피티 아티스트, 정상현ㆍ이형근ㆍ최세중 등 사진작가가 번갈아서 간이역을 찾는다.

첫 방송에서 그라피티 아티스트들과 이나미는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명봉역을 찾는다. 이곳에서 만난 할아버지, 할머니들로부터 명봉역에 얽힌 사연을 들어보고 이 마을에서 살아온 이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또 자신들의 재능을 이용해 역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역에 그라피티를 그려 넣으며 새로운 간이역을 만든다.

제작진은 “맛집이나 유명 관광지를 찾는 여행이 아니라 사람들의 사연을 찾는 여행이라는 점이 다른 여행 다큐멘터리와 차별되는 특징”이라며 “오래된 간이역과 젊은 여행객의 색다른 만남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소통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은 평일 오후 5시15분, 오후 8시15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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