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17일 과천 경마공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코오롱 변화혁신활동 페스티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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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열(가운데) 코오롱그룹 회장이 17일 과천 경마공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코오롱 변화혁신활동 페스티벌’에서 상생협력상을 수상한 이호경(오른쪽) CNS오토모티브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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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17일 경기도 과천 경마공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코오롱 변화혁신활동 페스티벌’에서 협력업체와의 ‘기술상생협력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이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궁극적 목적은 윈-윈 커뮤니티의 실현”이라며 “대기업이 축적한 기술을 현장의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직접 전수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에어백 제조공정 협력업체인 CNS오토모티브가 상생협력상을 수상했다. 코오롱은 CNS오토모티브가 주문물량 증가에 따른 인력 부족 및 생산설비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부서별 합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생산팀과 공무팀 직원들을 현장에 직접 파견해 이 회사의 생산성을 40% 높이고 인건비는 16%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호경 CNS오토모티브 대표는 “코오롱으로부터 배운 ‘고기잡는 법’을 통해 동반성장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은 ‘코오롱 변화혁신활동 페스티벌’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팀장 및 변화혁신 담당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