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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랜드마켓] 양주 옥정지구, 경기 동북부 최대신도시 관심… 교육여건·서울 접근성 뛰어나

강북 최대 공립 유치원 내년 3월 문열어

국도 우회도로 개통… 강남권까지 50분내 접근

6월 2일부터 1순위 신청

양주 옥정지구는 경기 동북부 최대 신도시로서 생활 편의성이 좋고 서울 도심 및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 6필지를 다음 달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양주 옥정지구 시범단지 내 4필지와 시범단지 인근의 2필지로 중심상업용지와 중앙공원에 가까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은 곳이다. 공급 규모는 필지당 2만1,785~4만7,406㎡이고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343만~439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부터 60~85㎡ 중소형, 85㎡ 이상의 중대형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양주 옥정지구는 지난해 12월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1,028대 1의 최고 경쟁률과 5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달에는 중심상업용지 15필지 중 7필지가 최고 낙찰률 135%, 평균 낙찰률 126%로 매각되기도 했다. 이어서 진행된 수의계약에서도 남은 8필지 모두 매각되며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수도권 유망 택지의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동북부 최대 신도시인 양주 옥정지구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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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지구는 천보산과 칠봉산으로 둘러 쌓인 경기 동북부 최대 신도시로서 서울 도심에서 직선거리로 30km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과 덕정역이 인접하고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 3호선이 개통돼 서울 강남권까지 50분 이내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17년 6월에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서울 도심 및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주변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2016년 3월에는 시범단지 동북쪽에 강북 최대 규모의 공립 유치원이 개교할 예정이다.

도시 주변에는 56·347번 지방도를 따라 일부 근린생활시설과 공장이 형성돼 있다. 공장·단독주택·농경지·자연림 등이 혼재돼 있는 근교농경지대로 현재 도시화가 진행 중이다.

대금납부는 1순위는 5년 무이자, 2순위는 5년 무이자 및 18개월 거치 조건이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8~10회에 걸쳐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1순위 신청은 6월 2일, 2순위 신청은 6월 3일 이틀간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6월 4일 추첨으로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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