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과 한국과학재단은 17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3월 수상자로 한국바이오시스템 김형주(40) 박사를 선정하고 과학기술부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김 박사는 수입 기술 및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수질계측기 분야에서 독창적인 원천기술인 미생물 연료전지를 이용한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계측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 수입대체는 물론 국내 수질계측기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 박사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