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6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局) 단위의 ‘선진부산개발본부’를 신설하고 시정 현안에 대한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중심의 팀제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2009년말까지 한시 조직인 ‘선진부산개발본부’는 그 아래에 투자개발기획팀,투자유치실,관광단지개발팀,시민공원조성팀,혁신도시건설팀 등 5개 팀을 두고 대규모 민관협력사업을 총괄케 하고 외자유치 등을 전담한다.
또한 경제 관련 조직에서는 부족한 산업용지 확충을 위해 산업지원과를 폐지하는 대신 ‘산업입지조성팀’을 두고 계 단위로 있던 통상협력과 기업지원업무 조직을 팀 단위로 격상시켰다.
이와함께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현안 사업 중 하나인 북항 재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팀을 별도로 신설키로 했다.
부산시는 이번 조직개편안을 시의회에 제출,확정되면 이달말쯤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