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후순위채 인수따른 30조 대출여력 은행 기업지원 활용을”

◎임 부총리,은행장들에 당부임창렬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6일 공공자금관리기금의 은행 후순위채권 인수에 따른 약 30조원의 대출여력을 기업활동 지원에 적극 활용하라고 각 은행장들에게 당부했다. 임부총리는 이날 하오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35개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통해 4조4천억원규모의 은행 후순위채권을 인수함에 따라 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이 평균 1∼2%포인트씩 높아졌고 이에 따라 대출여력이 30조원정도 늘어나게 됐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임부총리는 『정부는 은행의 자금운용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일부 종합금융회사의 영업정지로 기업어음(CP)할인 등 단기자금 조달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은행들이 종금사의 역할까지 대신할 수 있을 만큼 활발한 기업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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