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7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경기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에 국내외 272개 업체가 참가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해양레저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해외 161개, 국내 111개 등 모두 272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도는 참가신청업체가 지난해(240개 업체) 보다 크게 늘어 전시부스 설치면적을 15%가량 늘리기로 했다. 도는 신청서 접수를 마감했는데도 문의가 계속돼 추가 신청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보트생산량이 지난 2007년 대비 40%나 줄어드는 등 해양레저산업이 전체적으로 불경기를 맞고 있지만 동아시아와 중동 등 신흥 해양레저국들의 참가 신청이 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