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사 4,988명에 대한 정기 전보인사를 오늘 3월1일자로 단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10일 발표되는 이번 인사에서 거주지 등을 고려한 전산 전보는 정기전보 3,053명, 비정기전보 101명 등 총 3,154명(63.2%)으로 나타났다.
학교와 교사 의견을 반영한 비전산 전보는 전입 요청 394명, 초빙 502명, 전보 유예 938명 등 1,834명(36.8%)으로 집계됐다. 시 교육청은 교사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인사에서 다자녀(자녀가 3명 이상) 교사 91명에게 학교 선택권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