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투자유치 가속도

경북도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에 대한 투자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인선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기업유치·교류협력단’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국제건설기계 박람회’(BAUMA2013)에 참가, 특화단지 홍보 및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 BAUMA2013은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기술에 대한 전문 박람회로, 국내 50여개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49개국 3,30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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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사업비 8,851억원이 투입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조성되고 있다.

기업유치단은 특히 박람회 기간이던 17일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외 건설기계 제조 기업 및 유관기관 초청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건설기계 국제기술포럼’을 개최, 건설기계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기업유치단은 이와 함께 세계 굴지의 건설기계 전문회사인 독일 A사와 미국 C사 등의 책임자들을 만나 건설기계 특화단지의 투자유치 환경을 설명하고 관심을 유도했다. 아울러 3,000여개의 엔지니어링 관련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한 독일 기계생산자협회 등도 만나 건설기계분야 협력 및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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