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건교부] 성남~이천에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건설교통부는 국도3호선 성남~이천(50㎞)구간에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구축,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ITS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차량운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고속도로와 과천 등 일부 시내구간은 ITS를 도입하고 있지만 국도 구간에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교부는 이천~성남구간에 총 29억원을 들여 34대의 영상감지기(카메라), 운영센터, 9개의 전광판을 설치했다. 이에따라 운전자들은 주요지점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각 구간별 차량흐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전광판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정보는 구간별 소통상황,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등이다. 건교부는 이번 ITS 구축으로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이 구간의 교통혼잡이 20~30%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건교부는 201년까지 수도권 및 전국 대도시권에 ITS를 확대보급키로 하고 우선 올해말까지 국도1호선 서울~평택구간 등 수도권 남부지역 국도 10개 노선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정두환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