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목 좋은 곳에 자판기 설치 '더부살이' 창업 뜬다

녹원FNC '쥐포구이 자판기' 인기


최근 자판기를 이용해 편의성과 소비욕구를 충족시켜주거나 목 좋은 가게에 간편성을 위한 아이템을 접목하는 ‘더부살이’ 창업 형태가 뜨고 있다. 녹원FNC(www.e-happytime.net)에서 선보인 ‘쥐포구이 자판기’의 경우 투자는 적게 하고 고수익을 내는 아이템으로 전업주부나 투잡을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그만이다. 이 회사의 조사현 총괄본부장은 3일 “쥐포구이 자판기의 경우 본사에서 찜질방, 볼링장, 24시편의점, 당구장, PC방, 학교 앞 문구점이나 팬시점 등 다양한 장소에 무인 즉석 쥐포구이 자판기를 설치하고 점포주와 수익을 배분하는 창업 방식”이라며 “특히 구별로 독점권을 부여하고 10대를 운영하는 방식이어서 재미가 쏠쏠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강동점을 운영하는 노은석(36)씨는 1,650만원으로 시작해 장소에 따라 수익은 다르지만 하루에 한 대의 판매기에서 50개 정도씩 판매되는데 쥐포 판매 수익 외에도 구역 내에서 즉석 무인자판기 판매시 본사에서 수익장려금을 배분해주기 때문에 수익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특히 조 본부장은 “끊임없이 구역 내의 수익모델을 직접 발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즉석자판기가 오히려 점포의 얼굴이 돼 고객에게 만족을 줄 때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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