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松下) 전기공업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위해 판매부문 직원에 대한 대규모 감축에 나선다.마쓰시타는 판매 및 유통부문 자회사의 인력 9,300여명 가운데 3,700명을 명예퇴직 등의 방법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인력 감축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별도의 지주회사를 설립해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모두 550억엔(미화4억4,000만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