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를 이용, 대학가 등을 찾아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동 취업박람회가 열린다.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잡링크(대표 한현숙ㆍwww.joblink.co.kr)는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달간 이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대학취업실(과)장협의회의 후원으로 4회째 맞은 이번 박람회는 무선인터넷이 설치된 특수 차량을 이용해 서울의 강남과 강서, 강북, 강동 등 4개 권역을 찾아가 구직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잡링크는 무선인터넷이 설치된 45인승 셔틀버스를 이용해 서울의 주요 대학교와 사무실 주변, 지하철역 등에서 구직자들에게 정보 뿐만 아니라 별도의 취업가이드 핸드북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사이버 박람회장인 인터넷(kojex.joblink.co.kr)을 통해 구인회사에는 채용공고 게재와 입사지원서 접수ㆍ관리 등 채용과 관련된 '기업별 온라인 채용부스'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25만개 기업에게 이력서를 PR하는 기회를 주고 온라인 이력서 작성과 무료 적성검사를 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현희 잡링크 실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이동버스를 통해 찾아가는 취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구직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취업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오철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