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증권전문가 김영익씨가 짚어주는 저평가주

"'주가가 갈 길'은 미리 정해져 있다. 우리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 주가지수 3천 포인트 시대가 오고 있다. 주가가 오를 것이기 때문에 주식을 사야 한다." 김영익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주식투자 전략서를 내놓았다. 최근 출간된 '반드시 돈이 되는 저평가주를 짚어주마'(이지북)에는 주식을 사고팔 '때'를 잘 맞춰 증권시장에서 '족집게'로 통하는 저자의 종목 선정 노하우가 담겨 있다. 저평가주란 원래 가치보다 주가가 낮게 형성돼 있는 주식을 말한다. 미래 가치를 내다보고 저평가주를 선점할 경우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저자는 자신만의 고유한 몇 가지 모델을 이용해 주식시장을 예측하는 데 탁월한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저자는 직접 개발한 '주가예고지표'로 주가의 흐름을 전망한다. 이 지표를 이용해 저자는 71%라는 경이적인 적중률을 보였다. 저자는 책에서 일본의 1980년대와 비교하면서 비록 우리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접어들었지만 주가는 장기적으로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투자 종목 선정 방법을 소개한다. 또 이른바 '투자 시계'를 통해 경기 국면에 따라 채권과 주식, 현금의 비중을적절히 조절하는 방법도 일러준다. 238쪽. 1만3천500원.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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