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UPIDJ=연합 특약】 GM, 포드 등 미국 3대 자동차업체(빅3)들의 지난 2·4분기 순익이 노조의 파업, 판매 부진 등으로 전년동기보다 11% 낮아진 4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이 기간중 노조파업으로 GM과 크라이슬러의 순익은 총 10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빅3중 유일하게 포드는 원만한 노사관계와 비용절감 노력으로 전년의 19억달러보다 증가한 22∼23억달러를 보이면서 9년만에 처음으로 순익에서 GM을 앞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빅3가 판매 회복을 위해 전년보다 파격적인 대당 평균 1천달러의 할인공세를 취하고 있는 것도 순익감소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