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당국에 따르면 군은 국방중기계획에 의해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데이콤, 현대·삼성·LG 등 6개 기업의 기술진이 공동으로 참여해 2005년 통신위성 발사를 목표로 한 「군위성통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 사업을 위해 약2,000여억원이 예산을 확보했다.군의 통신체계가 위성통신시스템으로 바뀌면 육·해·공군 통합지휘 통제 통신망구축이 가능해 지상의 모든 부대와 함정, 항공기 등 이동전력과도 상시 통신이 가능해 진다. 또한 국토의 3분의2 이상이 산악지형으로 그동안 실시간 통신운영에 제약을 초래한 통신환경을 극복하고 어떤 지역에서나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어 군 작전범위가 한반도 전역으로 확대된다.
전광삼기자HIS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