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소기업 대상

초정밀 렌즈 세계시장 리드 [중소기업 대상/대상] 세키노스코리아 중소기업은 한국경제의 버팀목이다. 대기업과 벤처기업사이에서 한때 다소 소외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던 중소기업들은 묵묵히, 한눈팔지않고 정도를 걸으며 한국경제를 뒷받침하고 때에 따라서는 앞장서 이끌어가는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위기때 우리경제의 버팀목이 돼줌으로써 더욱 빛을 발하는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중소기업대상은 이러한 기업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중요성을 새롭게 확인시켜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벌써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올 한해 가장 빛을 발한 영예의 얼굴들을 소개한다. 세키노스코리아(대표 박원희, www.sekinoskorea.com)는 각종 전자제품 등에 첨단소재로 사용되는 비구면 초정밀렌즈 세계시장을 리드하는 광일렉트록닉스의 강자다. 광픽업렌즈와 CCD/CMOS용 렌즈, IMT 2000용 카메라 렌즈에 이르기까지 메모리용 마이크로용과 정보통신 단말기용 렌즈를 히타치와 소니, 미국의 옴니버젼과 세가, 삼성전자 등 세계굴지의 전문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메모리용 마이크로렌즈는 세계 수요의 10%이상을 공급, 확고한 시장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세계시장 주도에 감명 ▶ 국무총리 표창 ▶ 산자부장관 표창 ▶ 중기청 특위위원장 표창 ▶ 중기청장상 ▶ 중진공이사장 표창 지난 98년 100만달러에 불과했던 수출규모가 올해는 1,000만달러를 넘어 4년만에 10배이상이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독보적인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 회사는 자체연구소는 물론 광전자분야의 전문기업, 청주대 등 대학과 표준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등과 다양한 제휴, 협력 등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은 물론 매년 매출액의 10%이상을 R&D비용으로 투자하는 과감한 전략으로 기업가치를 드높여 온 것이다. 올들어 각종 시험 및 생산설비 등에 투자한 자금만도 100억원에 달할 정도. 박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노력과 철저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경영을 해온 것이 오늘의 위상을 만들수 있는 원동력이었다"며 "더욱 분발해 세계시장의 최강자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전자중앙연구소장 출신으로 지난 96년 부도위기의 세키노스코리아를 인수, 세계시장의 리더로 키워낸 박대표는 프로젝션TV 영상표시장치의 핵심부품인 고해상도 광학엔지모듈도 개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세키노스코리아는 정부와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소속 투자기관 등에서 투자유치를 받아 성공리에 개발한 이 제품을 내년부터 본격 생산,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IMT 2000용 카메라모듈 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 회사와 공동으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내년에 중국에 별도의 생산기지를 구축키로 했다. 증가하는 국내외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키위해 내년하반기까지 중국 현지에 생산설비를 갖춰 생산기지 이원화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단계적으로 동화상 및 보안분야 제품쪽도 강화, 사업다각화를 모색키로 했다. 세키노스코리아는 현재 90%에 달하는 수출비중을 내년에는 다소 낮추고 내수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는 등의 전략으로 내년에 250억원, 중국공장 본격 가동 등이 이뤄지는 2003년에는 3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는 등 급성장세를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대표는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발개발에는 과감한 투자를 지속, 미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며 "장기적으론 관련제품의 완제품까지 내놓는다는 계획이지만 당분간은 광일렉트로닉분야의 세계적인 대표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031)860-1011 <사진설명> 비구면 초정밀렌즈 세계시장을 리드하는 광일렉트로닉스의 강자인 세키노스코리아는 세계적인 대표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사진은 박원희대표와 세키노스코리아가 생산,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각종 광일렉트로닉스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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