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국내ㆍ외 수급 불균형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아연의 방출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조달청이 이달 방출한 아연량은 1,815톤으로 지난해 7월 방출량 913톤 대비 100% 가까이 증가했고 올해 1분기 월평균 방출량 725톤의 2.5배 수준에 달하고 있다.
최근의 아연의 수급 불균형은 해외 주요 제련소 및 광산의 생산 급감과 국내 대형 생산기업의 여름철 전력난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원인으로 아연 시장의 현물구매 프리미엄도 최근 4년간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