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유통·보험 3%대 급등

코스피지수가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12.62포인트(1.14%) 오른 1116.2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사흘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각각 661억원과 1,429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1,995억원을 순매수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21%), 운수창고(-0.90%), 의료정밀(-0.79%), 의약품(-0.33%)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유통업(3.16%), 보험(3.06%), 전기가스업(2.62%), 금융업(2.49%), 증권(2.41%), 화학(2.39%), 기계(2.37%)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내 금융주들은 전날 피치사의 부정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미국 금융주들의 강세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이 4.21% 올랐으며 하나금융지주도 4.16% 상승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형 IT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LG전자는 실적쇼크로 3.72% 하락했으며 하이닉스도 최근 랠리에 대한 피로감으로 5.59%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도 0.40% 떨어졌다. 기아차는 2년만의 흑자전환 소식에도 불구하고 업황부진 우려감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현대차는 예상보다 못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2.87% 떨어졌다. 로케트전기가 종이전지를 이용, 화장품 피부 침투력을 향상시킨 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2종목을 포함해 517개를 기록했고,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290개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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