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달라진 서민금융] 프라임상호저축은행

'2순위 담보대출' 업계 주목프라임상호저축은행은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해 12%대의 BIS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40억원의 당기순이익 달성을 목표로 내실 위주의 영업을 펼치고 있다. 프라임저축은행은 올 초 감자를 통해 그동안 누적된 결손금을 털어낸 후 현재 주주배당과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이다. 올해 약 100억원의 증자를 통해 건실한 자본구조를 마련한 후 저축은행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영업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는 명동에 출장소도 설치한다. 프라임저축은행의 주력상품은 '2순위 담보대출'과 '일분할 상환대출(일수대출)'이다. 2순위 담보대출은 은행권에서 1순위로 대출을 받았더라도 추가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 2순위로 대출해주는 상품. 업계의 대표적인 틈새전략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교회, 오피스텔, 상가 등의 매입자금이나 건물의 증ㆍ개축에 필요한 자금을 개인 또는 법인에 최고 24억원 한도내에서 대출해준다. 일수대출은 서민과 영세상인을 위한 상품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대출서비스를 통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고 2,000만원까지 무담보ㆍ무보증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시장별 특성을 고려해 담당 직원을 배치하고 있다. 프라임저축은행은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서민과 지역발전 중심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이라고 확신한다. 프라임저축은행은 저축은행으로의 전환을 맞아 앞으로 외형보다 내실에 중점을 둔 경영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또 기업ㆍ고객ㆍ지역발전 중심의 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틈새시장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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