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펼쳐지는 새 천년에 대비, 우리나라를 선진 기술대국으로 올려놓기 위한 25년간의 과학기술발전 마스터플랜이 수립된다.과학기술부는 21세기에 본격적으로 전개될 지식기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과학기술분야의 최상위 국가기본계획이 될 「과학기술발전 장기계획」 수립 작업에 착수, 올 12월 확정할 예정이라고 6일 발표했다.
이 계획은 계획기간을 2000년부터 2025년까지 25년간으로 설정, 세계 경기 장기순환의 차기 국면에서 우리나라를 G7 수준의 기술강대국으로 올려 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기부는 특히 지금까지의 유사 계획이 정부나 정부출연 연구기관 중심으로 마련된 까닭에 산업계의 수요에 적절하게 부응하지 못했다고 보고 이번 장기계획은 산업계를 중심으로 대학과 출연기관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수립할 방침이다. /김상연 기자 DREAM@SED.CO.KR